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만을 위한 작은 콘서트 였던 어울림 콘서트! 묵묵히 자기할일을 해나가면서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드러내지도 않은 그들에게 이번 어울림 콘서트야 말로 비록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사회복지사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던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 프로그램 구성중 플롯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와, 팝페라 가수와, 성악가의 초청으로 구성된 뮤지컬 및 유명 노래들을 들으면서,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들뿐만 아니라, 방송을 시청할수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너무 생소한 음악이 아니라,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유명한 노래, 친근한 뮤지컬의 유명곡의 선정으로 자칫 지루해질수도 있는 분위기를 탈피하여, 이야기와 현장에 더욱 집중하게 만드는 중요역활을 하였던것 같다. 사회복지사들의 기억에 남은 경험담이라던지, 일을 시작하게된 결정적 결심/동기 등 그들과 함께 가치있는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이웃에게 나눔의 기쁨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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