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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불황보다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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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KTV 정책대담
작성자 : 박지영(tod**)
조회 : 966
등록일 : 2012.03.05 17:50

중소기업청이 오는 3월 9일까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시스템 신청을 접수받고, 맞춤형 치유책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접수 마감에 앞서, 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대담을 마련한 것이 시의적절했습니다.

또한,  패널로 출연한 이민화 교수는 쓴소리는 물론, 해외사례 등도 제시하는 등 다각도의 의견을 개진해 흡인력 있었고, 송종호 청장 역시, 경청하는 자세로 듣고, 정책을 설명하는 등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가 대담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논의 내용 역시, 건강관리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중소업계의 상황, 실패한 기업인들에 대한 지원책 등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내용이 오가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패널로 출연한 미래나노텍은 언론 등에서 역량 있는 중견기업으로 자주 소개되는 업체로, 사실상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대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오늘 대담에서 실제, 김철영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이 되면, 세금감면 혜택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오히려, 중견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해, 아쉬웠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중견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많은 만큼, 이들의 어려움을 담아내는 것이 더 의미 있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기업 문제인데요. 설문조사 등에서 중소기업들은 불황보다, 대기업들의 무차별적인 사업확장으로, 더 힘들다는 의견이 1위를 차지한 만큼, 정부에서 이 부분에 대해 어떤 계획과 대책을 갖고 있는지도 논의됐으면 했으나,  심도 있게 살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