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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자유로운 대담 분위기를 계속 살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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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KTV 정책대담
작성자 : 박지영(tod**)
조회 : 909
등록일 : 2012.03.12 13:41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법무부의 선거운동 단속이 요구되는 시점에 법무부 장관을 초청해, 시간을 마련한 것이 적절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임기 말 측근비리를 비롯해 여야의 돈 봉투 비리 의혹 등이 터졌으나, 검찰과 법원 등의 미온적 처리로,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출연해, '공정한 처리'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과 달리 취재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불신 풍조에 대한 생각'을 직접 묻고,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문제 등을 지적하는 등 예리한 질문을 던져, 공감대를 자아냈고 흡인력 높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유로운 대담 분위기를 살렸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그래서 아쉬웠던 점이, 대담 초반에는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뤄져 긍정적이었지만, 중 후반부 들어 주제2와 주제3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성년후견제도 정비방안과 사회적 약자 지원방침 등 법무부 정책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등 정책 질의로만 구성돼,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따루 씨를 패널로 섭외해 외국인 관련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을 촉구하는 등 의미 있었지만, 핀란드와 우리의 법조 현실을 비교분석하기에는 다소 전문성이 결여된 측면이 많았고, 답변 역시 상식적 수준의 이야기로 기대에 못 미쳤네요.  따루 씨가 우리 말을 잘 하는 편이긴 하지만, 말이 빠르고 발음도 부자연스러워 집중하기 어려웠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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