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배경 세트가 산뜻했다. 좌상단 및 하단 제목 자막도 깔끔했다. 설명 내용을 요약한 자막도 선명했다. 화면 연출에서도 화면분할/ 풀샷 무빙 등 의욕적인 시도가 돋보였다. 그러나 이같은 하드웨어적 측면의 정갈한 분위기와는 달리 정작 출연자 선정 및 대담 방식 등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는 딱딱하고 경직된 흐름이 계속되었다. 즉 법률이라는 전문적인 내용을 전문적인 출연자와 패널들이 전문적으로 주고받음으로써 프로그램이 지향하고자 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