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8.8명 자살 ‘OECD 국가들 중 8년 연속 자살률 1위’ 불명예

○…자살예방법 제정？중앙자살예방센터 신설 ‘자살방지 전방위 노력’

○…복지기관？경찰？구조대？병원 위급상황 협력 네트워크 밀착취재

□ KTV(원장 김관상) 『100년의 행복, 희망 대한민국』에서는 오는 11월 27일(수) 낮 2시 30분,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과 이를 위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담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편을 방송한다.

□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수는 1만4천여 명이다. 매일 38.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셈이다. 전체적으론 한 해 전보다 11.8%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8년 연속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2위인 헝가리의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가 23.3명이니 2위와 격차가 너무 큰 1위이고, 전체 자살률은 물론 청소년 자살률과 노인 자살률도 단연 1위다.

□ 정부는 자살 예방을 위해 2011년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지난해엔 중앙자살예방센터를 신설하는 등 자살을 막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살 긴급전화 상담과 정신건강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학생과 노인의 자살을 막기 위해 교사나 홀몸노인 돌보미를 중심으로 생명 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기관과 경찰, 구조대, 병원이 함께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자살 시도자에 대한 응급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살 시도의 원인과 유형은 물론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에 관해 소상히 알아보고, 자살을 막고 위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각급 기관과 단체의 활동을 밀착해 보여준다.

□ 11월 27일(수) 방송되는 KTV 『100년의 행복, 희망 대한민국』에서는 자살 예방 내용 이외에도, 정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비용은 줄이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최근 발생한 도심 헬기사고의 원인과 대안을 알아보는 등 유익한 정보들도 함께 방송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