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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TV 인문학 열전 -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전하는 서정시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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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067
등록일 : 2013.06.26 14:17

KTV 인문학 열전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전하는 서정시의 가치

6월 27일(목) 오후 4시 방송

 

KTV(원장 김관상)는 우리시대 지식인과 함께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인문학 열전>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을 초대, 신작 시집에 담긴 서정성의 가치와 의미 등을 인문학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용택 시인은 섬진강을 배경으로 농촌의 삶과 농민들의 모습을 노래하면서 일명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졌다. 대표작 『섬진강』, 『강 같은 세월』 등을 비롯해 산문집 『섬진강 이야기』,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등을 통해 소박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킨 그는, 국내 문단에서는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제7회 윤동주 문학대상, 제12회 소월시문학상, 제6회 김수영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이번 주 <인문학 열전>에서는 지난 4월에 출간한 김용택 시인의 신간 시집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동안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는 진솔한 언어와 빼어난 감수성으로 전통 서정시의 감동을 전달한 작가는, 이번 신작 시집에서 <섬진강> 연작이 어떻게 변모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섬진강을 바라보던 시선이 농촌 공동체가 파괴되는 현장의 증언이었다면, 이번 <섬진강> 연작에서 김용택 시인은 도시적 정서의 거울로 섬진강을 재조명한다. 때문에 이전 작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는 평가에 대해, 현대인들의 불안을 표현한 것이며 그것이 이번 시집의 의미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작품 <이 하찮은 가치>에 담긴 시구 ‘아내가 밥 짓는 마을로 돌아가는 길’을 통해서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찾으라고 말한다. 이는 가족 공동체를 뜻하며 이것의 회복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욕망과 이데올로기 시대에 맞서는 진정한 힘은 서정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영혼이 물질에서 자유로워질 때 발현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늘날 우리가 잊고 사는 가족 공동체의 의미 등과 함께 이번 신작을 집필하게 된 계기 등도 들어보는 KTV 인문학 열전 <서정시, 욕망의 시대를 열다 - 시인 김용택>편은 이번 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방송제작과 김진웅 PD(☎02-3450-225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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