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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은 현실적인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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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성재(이성재**)
등록일 : 2005.07.07 16:11
원자력은 현실적인 대안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원 빈국이다.
유럽 일부나라에서 원자력발전을 줄여나가는 정책을 펴고 있으나 그들은 자원이 풍부하거나, 인근 국
가로부터 전기의 수입이 가능하든지 정치적인 상황인 경우이며,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된다.
경상일보 3월19일자 2면의 ""원전건설 재검토해야""란 제하의 기사에 대하여 원전 종사자로서 경제와 환
경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사안을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하는 듯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
일부 환경운동가들이 주장하는 대체 에너지는 점차 확대하여야 할 것이나 한계가 있으며, 우리가 흔
히 대체에너지라고 생각하는 풍력과 태양광발전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원전 2기 건설시 소요면적
은 60만평이면 가능하나 풍력발전소는 서울시 면적의 절반인 1억평(원전의 160배), 태양광 발전소로
할 경우는 7천만평의 면적이 필요하며, 따라서 엄청난 자연환경의 훼손과 소음 등으로 인한 공해는 엄
청나다. 그리고 ㎾/h당 발전단가도 원자력 40원, 태양광 716원, 풍력 107원으로 환경, 경제, 수급의
안정성 등 모든 측면에서 현재로서는 대안이 아니다.
신고리원전 건설은 국가장기전력수급계획에 의해 진행되어 산업자원부의 예정구역지정고시에 의거 부
지를 확보하였으며 시공계약(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체결되어 기자재구매 및 제작(두산중공업)이 36%
진행중인 사업으로서 정부의 막바지 인허가 과정만 남은 현 시점에서의 재검토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그리고 신고리원전은 ""지역주민의 생사와 국가의 장래가 걸린 문제이며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다""
또 ""원전부지로서의 타당성논란""에 대하여서도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이 아니며, 최근 고유가로 발
전산업 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때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산화탄소 발생이 없는 지구환경보전
을 위한 청정에너지이며, 값싸고 안정적인 원자력 발전은 최선의 선택은 아닐지라도 현실적인 대안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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