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씀드리면 KTV라는 방송국이 있는 줄 몰랐어요.
몇달 전 우연히 채널 돌리다 보니 전원일기도 하고 순풍산부인과도 하고 세친구,한지붕 세가족,
대한 늬우스,오래전 가요무대....
예전에 즐겨 보던 드라마들을 선전도 없이 재방송해주는 방송국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녁 9시에 해주는 아들과 딸!!
그동안 남편이랑 열심히 보고 지난 금요일에 마지막 방송 보면서 어찌나 서운한지요.
서운한 한편 다음 주에는 어떤 주옥같은 드라마를 볼 수 있을까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혹시나 이덕화씨 나온 사랑과 야망, 청춘의 덫, 서울 뚝배기, 돌아온 뚝배기 등등을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
물론 허준도 잘된 드라마 이지만 여러번 재방해 주신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너무 실망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겨 보려고 오늘 회원가입하고 첫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