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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자연이 살아숨쉬는 낙동강> 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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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강, 자전거를 품다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340
등록일 : 2012.06.15 10:32

초등학생 아들과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며 낙동강 생태 탐방에 나선다는 기획으로서, 4대강을 다룸에 있어서 보도물과 같은 접근방식을 지양하고 정서적, 감성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제작물이 방송되기를 기다려온 그간의 바람이 모처럼 이뤄져 반가웠습니다.

교수나 학자들은 일체 등장하지 않고 습지, 늪, 에코센터, 야생동물치료센터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해설사, 환경지킴이, 수의사 등과 만나 인터뷰했는데 모두가 현장 전문가답게 생생한 이야기를 해줘 흥미로웠습니다. 각 현장 별로 독특한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어서 교육적, 정보적 가치도 높았어요.

HD영상답게 동식물의 생태를 생생하게 포착해냈고 특히 무더운 날씨에 싱싱하게 푸르른 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시원했습니다. 미장센, 파스텔 톤의 CG, 아름답고 정겨운 BGM 등 전반적으로 모든 요소가 잘 어우러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만 결정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모습은 매우 위험했습니다. 모든 도로 위에서 자전거를 탈 때에는 특히 미성년자인 경우 더더욱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하자는 사회 여론이 비등한지 오래되었는데, 안전모 없이 자전거를 태워 방송한다는 것은 방송의 책임과 파장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 민망했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4부 출연자도 역시 안전모 없이 자전거를 탄 모습이어서 염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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