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뉴스 프로그램으로 부족함이 없을 만큼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리포트와 단신 보도의 비율이 적절했고 구성 순서 또한 흡인력을 유지하기에 알맞았어요.

교과부 관련 소식인 '찾아가는 필통 톡 시작'과 '재외국민 특별전형 가이드라인 마련'을, 올림픽 소식인 '태극전사 응원 UCC 제작'과 '올림픽 축구 대표팀 런던 입성'을 연결 보도하는 등 뉴스의 연계성을 고려한 구성 또한 바람직했습니다.

<포커스 인>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 대신 성형 수술을 선택하는 요즘 세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흥미로웠고, 특히 700명을 대상으로 관련된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다만 질문이 '휴가철 성형 수술'보다는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것이었던 점, 이후 리포트의 주제 또한 지나치게 확장된 느낌이었다는 점이 아쉽네요.

'외모 지상주의'는 짧은 시간에 진단하기에는 너무 폭넓은 주제인 만큼 리포트의 주제를 애초에 설정한 대로 '휴가철 성형 수술'로 한정 짓고 설문 조사의 내용 역시 이에 걸맞게 구성하는 편이 나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