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우리 사회 핫이슈부터 지구촌 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경중(輕重)별로 두루 접할 수 있었습니다.
<흑점 폭발 ‘대비하세요’>편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자료를 제공받아 태양활동의 화면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요, <캠퍼스리포트-기숙사 건립 간담회>편은 대학가 현안을 특정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취재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성균관대 학생이 건국대에서 있었던 간담회를 취재하는 가운데 간담회에 참석한 국토부 과장과 성대, 연세대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등 범 대학가를 다루는 의욕적인 취재여서 바람직했습니다.
다만 바쁜 아침에 걸맞게 스피디한 진행이 필요한데 부분적으로 늘어진 방송 흐름이 여전해 안타깝네요.
늘어지는 <조간브리핑>을 초반부터 보여주는 것은 (오늘도 나타난 바와 같이) KTV뉴스와 아이템이 중복되는 문제도 있는 만큼 KTV뉴스부터 볼 수 있도록 <조간브리핑>은 뒤로 옮기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며, 두 명의 진행자는 오프닝 및 <포커스 인> 정도는 스탠딩 진행이 보다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