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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독도주변수로측량 관련회의 타결
한일 양국의 독도 주변 수로측량과 관련한 외교 차관회의가 난항을 거듭하던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협상 결렬위기로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됐던 이번 한일 양국간의 협상과정에 대해 살펴봅니다.

해상에서의 물리적 대치로 치달을 수 있었던 한일 양국의 독도 주변수역 탐사계획과 관련한 협상이 26시간 가량이 걸린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일본이 6월30일까지 예정된 해저지형 조사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은 21일 오후 5시 즈음부터 시작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다음날인 22일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 재협상에 들어갔으나 1차 협상 결렬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어 일본측의 제의로 재협상에 들어갔으나 또 다시 결렬돼 한일 양국은 협상 결렬임을 기정 사실화하는 긴박한 사태였지만 일본이 또 다시 협상을 제의해 극적으로 타결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일시적인 해저지형 탐사 중지를 한국은 국제수로기구에 한국식 해저지명 상정을 적절한 시기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양국의 입장차이가 커서 이르면 5월부터 시작될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획정에 대한 국장급 회의부터 이견 조율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