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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애최초주택대출 자격조건 강화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요건이 강화됩니다.
35세 미만 단독세대주나 3억을 초과하는 주택, 또 부부합산 소득이 5천만원을 넘으면 이달 말부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 세운 주택구입계획을 망쳤다, 결혼을 앞둔 29살 청년의 내 집 마련 꿈이 무너졌다, 건설교통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자격 요건 강화 이후 네티즌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생애첫주택자금대출 재개 두 달여 만에 정책이 수정되면서 내 집 마련의 발판을 삼으려던 대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주로 불만은 건설교통부가 대출 자격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35세 미만 단독 세대주와 3억 원 이상의 주택을 구입하려는 가구, 또 부부합산 소득이 5천만원을 넘는 가게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종전 기준대로라면 최저 4.7%의 고정금리 적용은 물론 연말 소득공제와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누려 실제로는 연간 3.8%의 대출금리로 최고 1억 5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금리상승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생애첫대출로 수요가 몰리고 일부 자금이 투기 목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가 지적됐습니다.

이 때문에 건설교통부는 한정된 국민주택기금이 본래 취지대로 저소득층 실수요자에게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대책 회의를 거쳐 이번에 보완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투기 세력이 감지되기도 했지만 악용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될 만큼 아직까지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강화된 생애최조주택구입자금대출은 오는 3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조치로 내 집마련에 대한 자금지원이 무주택실수요자들 위주로 활발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