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라디오연설을 통해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우려감을 다시 한번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참석한 G20 금융정상회의와 관련해 "경제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12차 라디오연설 내용,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로켓발사와 관련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경제위기 극복에 여념이 없는 이 때에 모든 나라가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발사했다면서 국제사회의 실망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의연한 대응을 거듭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도 침착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G20 금융정상회의 결과를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정상들이 약속과 합의를 지킨다면 경제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브라질과 함께 이번 회의 의장국단으로서 활동한 것에 대해서도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금융정상회의를 마치고 "우리는 할 수 있고, 대한민국은 할 수 있다"는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안보 위협속에서도 반드시 경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은 이번부터 전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영어자막 서비스와 함께 ‘유튜브’에도 게재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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