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기업 지원예산 최대한 조기집행

불경기에 신음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가 기업 지원 예산 조기집행에 힘쓰고 있는데요.

오늘 기업지원 예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3차 실물경제 지원기관협의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의 한 자동차부품 회사는 작년에 미국 굴지의 자동차기업과의 계약으로 생산시설을 증축했다가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기업은행에 패스트 트랙을 신청해 지난달 7억원의 자금을 회사에 지원했고, 부도직전의 회사가 되살아났습니다.

같은 금액의 지원이라도 빠른 지원은 기업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부가 글로벌 경제 한파 속에 기업 지원 자금 집행에 대한 중간 점검에 나섰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정책자금 4조3천억원 가운데 4월말 현재 58%에 해당하는 2조4천6백억원 이상을 집행했고, 상반기 중으로 70%까지 집행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수출보험공사는 수출보험 총량지원을 확대해, 올해 들어 4월까지 작년에 비해 37%나 증가한 56조원을 투입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정부지원과 더불어 기업의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참석자들은 올해 본예산이 빠른 집행을 통해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이제 추경 또한 집행의 속도를 앞당겨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한시가 급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 집행을 위한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