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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실험실 창업' 600곳 이상 지원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절차나 자금상의 문제로 창업이 힘들었던 '실험실 창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됩니다.

올해 모두 180억원을 지원해, 내년초까지 600여개의 창업기업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뽑고 나서 버려지는 치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해낸 정필훈 교수.

이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고민하던 정 교수는, 얼마전 실험실 창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모두 180억원을 들여 정 교수처럼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도 창업을 주저하는 교수와 대학생, 연구원들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창업교육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 비용 등에 업체당 2천7백만원까지 지원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635곳이 선정됩니다.

정부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같은 지원으로, 2년 전 100여개 수준이던 교수나 연구원 창업이 올해는 300여개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특히 교수나 연구원 뿐만 아니라 대학생 등 젊은층의 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도 지원함으로써, 청년 CEO 배출 등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정부는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창업 이후에도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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