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제2차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을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특히 노사관계의 합리적 개선과, 아울러,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과정을 점검하는 두 번째 자리.
117개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라고 해서 체질 개선을 게을리하면 더 큰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공기업 선진화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워크숍에선 향후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성용락 감사원 사무총장은 내년에 대대적인 특별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방만 경영이 적발되면 경영진 해임 등 강도높은 수단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임금을 부당하게 인상하면 그 이상으로 예산을 삭감해, 실질적인 불이익을 줄 방침입니다.
뿐만 아니라, 방만 경영을 방치하거나 눈 감아준 감독관청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공공기관 정원감축 목표의 93%인 2만1천명의 인원을 감축했고, 청년 인턴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많은 총 1만2천816명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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