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추경예산을 활용해, 좋은 기술력을 갖고도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합니다.
정부가 중소기업들의 해외전시회 참가 기회를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LED 조명을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
최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LED 시장도 크게 확대되면서, 이 회사는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정보와 마케팅 비용 등이 부족하다 보니, 제품을 수출하는 일이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정부는 이런 기업들을 위해 당초 올해 예산 188억원으로 2천700여 업체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도록 지원하려던 것에서, 추경예산 40억원을 더 들여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면, 정부로부터 전시장 임차료와 제품운송료 중 70%를 지원받게 됩니다.
늘어난 예산으로, 현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2009 밀라노 태양광 박람회, 홍콩 식품박람회 등 세계유수의 50개 전시회에 대한 참가지원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해외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코트라 해외전시협력팀으로 서류를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면 됩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