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연구자를 발굴해 육성하는 정부 추진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창의적 연구사업'인데요.
과학강국의 발판을 마련할 이 사업의 연구 성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초파리 유충을 이용해 마이크로 RNA의 기능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RNA는 여러 유전자를 조절하고 다양한 세포의 기능을 제어하는 분자로, 세포 분열과 인슐린 분비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창의적 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이 연구단은 앞으로도 질병과의 연관성 등 마이크로RNA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게 됩니다.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암과 당뇨, 노화 등 인슐린 관련 질병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게 된 겁니다.
창의적 연구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를 발굴해 세계수준의 연구리더로 육성하는 것으로, 현재 47개 연구단이 과제당 연간 최대 8억원씩 지원받고 있습니다.
최대 9년간 지원하는 등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주요 학술지인 NSC 등에 발표하는 논문 수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창의적 연구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한 자리에서 연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투자가 과학기술의 발전과 신기술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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