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개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 있습니다.
Q1> 남북 실무접촉 오후 회의가 예상보다 늦게 속개됐다고요?
A1> 네, 그렇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오후 3시 45분 속개됐습니다.
남북 대표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1시25분까지 실무접촉을 갖고 서로 기조발언을 교환했습니다.
오후 회의에서는 이산가족 상봉의 날짜와 규모, 정례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2> 이산가족 상봉은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A2> 네, 오전 회의에서 우리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상봉을 정례화할 것과 이번 상봉에서는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가질 것을 요구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우리 측은 또 이산가족 상봉 일자로 다음달 19일~24일을 제시했습니다.
북측은 다음달 21일에서 27일까지 금강산 지구 내에서 100명 규모의 이산가족 상봉을 갖자고 제의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상봉장소와 관련해 북측이 `금강산 지구 내'로 언급한 것에 대해 우리측은 구체적 장소를 명시해 줄 것을 북측에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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