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400년전 백제문화를 한눈에 엿볼수 있는 세계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세종시와 4대강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찬란한 백제문화를 재조명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장장 17년만에 준공된 백제문화단지.
이를 기념하기 위한 2010 세계대백제전이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한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는 지난 수십년간 놀라운 경제성장으로 외국으로부터 경제강국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며 진정한 선진일류국가가 되려면 그에 걸맞는 문화수준도 갖춰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백제 문화유적 발굴과 복원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고 유적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계대백제전을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헬기를 타고 오면서 공사중인 세종시와 금강 금남보 현장을 둘러봤다며 세종시와 4대강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막식 참석에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광재 강원지사 등 야당출신 시도지사 등과 환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야와 관계없이 일 잘하는 지사를 밀어주겠다고 말했고 시도지사들은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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