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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 G20' 의제 본격 논의 '환율 합의 시동'

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을 주제로한 서울G20 정상회의가 오늘 이틀째 일정에 들어갑니다.

스무개 나라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은 정상회의장인 서울 코엑스에서 머리를 맛대고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방지와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합의 도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회담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 합니다.

박영일 기자!

Q1> 한시간 정도 뒤면 각국 정상들이 회담장에 도착하죠?

A1> 한시간 뒤인 8시 30분부터 회담장인 이곳 코엑스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 등 G20 회원국 정상과 스페인과 베트남 등 5개 초청국 정상, 그리고 UN과 WTO등 7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차례로 도착하게 됩니다.

정상들이 모두 입장하면 9시부터는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됩니다.

정상들 도착시간이 다가오면서 회의장 주변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자정을 기해 회의장인 코엑스 주변을 둘러싼 철제벽안으로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현재 수백명의 경찰병력이 회의장 주변에서 최고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이곳 기자실에 내외신 기자들 또한 취재준비를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Q2> 오늘 회의에서는 개발의제를 비롯해 환율갈등 해결방안 등이 논의되죠?

A2> 네, 9시부터 회원국 정상 등은 5개 세션으로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회의에 들어갑니다.

오전에는 세계경제와 프레임워크, 국제금융기구 개혁 그리고 개발의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오후에는 금융규제 개혁과 에너지.반부패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이 대통령은 오후 4시 정상회의 결과를 담은 정상선언인 서울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회의 공식의제는 아니지만 최대 현안이 된 환율갈등 해결을 위해 정상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의제인 후진국 개발을 돕기 위한 개발의제가 얼마나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만들어 낼지가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Q3> 어제 저녁 열렸던 업무 만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특히 국제 공조를 강조했죠?

A3> 본격적인 회의는 잠시 뒤 시작되지만 회원국 정상들은 어제 저녁 업무만찬에서 사실상 서울회의의 의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이 대통령은 국제 공조를 통해서만 세계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서울회의에서 국제공조를 위해 한걸음 더 나간 구체적인 계획과 합의를 이끌자고 회원국 정상들을 독려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서울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를 마친 후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상회담장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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