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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행안부, 청렴도 평가해 인사에 반영

모닝 와이드

행안부, 청렴도 평가해 인사에 반영

등록일 : 2011.04.07

행정안전부가 공무원들의 청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합니다.

행안부는 인사를 단행할 때도 청렴도를 반영할 계획인데 정부 부처 가운데는 처음 실시하는 것이어서 다른 부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중간 점수를 받은 행정안전부.

내부청렴도는 상위권이었던 반면,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행안부가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10대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공무원과 130여개 모든 부서의 청렴도를 평가합니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정무직을 뺀 실·국장급의 고위공무원의 청렴도 평가가 강화됩니다.

또 인사를 단행할 때 청렴한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청렴인사시스템'을 추진합니다.

업무 처리의 공정성과 만족도 측정을 위해선 전화로 모니터링을 하는 '클린콜' 제를 도입하고, 부패가 우려되는 연말연시나 명절엔 '청렴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또 안양호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청렴추진기획단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청렴도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청와대와 총리실, 감사원 등 청렴도를 감시하는 기관은 많지만, 부처 자제척으로 인사 등에 실질적으로 반영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같은 청렴도 평가는 행안부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 전 부처로 확대 실시될 예정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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