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을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전체 산업 가운데 5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아울러 물류산업이 녹색 성장산업으로 육성됩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지난 200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물류 산업 총 매출액은 107조원.
통과 건설, 전자에 이어 전체 산업 가운데 8위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기업들이 지불하는 물류비는 매출액의 9.1%로, 이웃나라 일본의 배 가까운 차이가 납니다.
물류산업의 효율화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물류비를 5.1%로 낮추고, 매출 비중은 3.6%에서 5%까지 확대해, 물류산업을 전체 산업가운데 5위권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항공·철도·도로 건설 때 계획 수립 단계부터 거점 간 연계성과 효율성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물류 산업 단지 가운데 이용수요가 높은 곳은 시설을 확장하고 낮은 곳은 용도전환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외에 진출하는 물류기업에 금리 인하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까지 16.7% 감축해 녹색성장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도 진행됩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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