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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은빛 질주, '투르 드 코리아 2011'

지난 15일 화려한 막을 올린 ‘투르 드 코리아 2011’ 의 초반 레이스가 한창입니다.

벚꽃과 아름다운 4대강변을 배경으로 열리고 있는 은빛 질주 현장을 박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동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로 자리매김한 투르 드 코리아.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코스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5개국 21개 팀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칩니다.

봄을 맞아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달리는  형형색색의 자전거가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해냅니다.

잘 정돈된 4대강변 도로에서 부는 시원한 강바람이 페달에 힘을 불어넣습니다.

선수단은 수준 높은 대회준비와 아름다운 코스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구미에 이어 강진 군산 춘천 등 전국 9개 거점도시를 통과할 이번 대회는 서울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칩니다.

오는 25일 서울의 올림픽공원을 종착지로 펼쳐질 숨막히는 레이스를 통해 한국의 자전거 문화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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