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전남도, '동물복지형 축산' 선도한다

모닝 와이드

전남도, '동물복지형 축산' 선도한다

등록일 : 2011.05.09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의 예방을 위해, 동물복지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동물 복지형 친환경 축산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전라남도 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곳은 전남 무안의 한 돼지 농장입니다.

축사 안에서 돼지들이 마음껏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바닥에 톱밥을 1m 이상 쌓은 다음 유익한 미생물로 분뇨를 발효시켜 냄새도 없고 쾌적합니다.

특히 좁은 틀에 갇혀살고 있는 돼지들과는 달리 이곳은 3.3㎡당 1.1마리를 사육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한 동물복지형 축산 모델입니다.

전라남도는 녹색축산 실천 지원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 육성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적정 축사 면적과 가축 운동장 면적확보, 친환경녹색축산농장 지정, 축산분야 정책사업 지원 등에 대한 근거와 기준을 담고 있습니다.

도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농가에는 각종 자재와 시설, 설치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을 장려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운동장 부지 구입자금 지원, 축사 정보기술 구축, 면역력 증강을 위한 가축 운동장 구입비 지원 등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93억 원을 확보해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구제역도 비껴간 청정지역 전남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형축산을 제도화 함으로써 친환경 녹색축산경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색의 땅 전남 TV 정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