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젊은이들이 콘서트를 열어달라고 시위를 벌일 정도로 한국대중음악 K-POP의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다음달엔 K-POP에 맞춰 직접 춤을 추는 이른바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대륙별로 예선전을 치릅니다.
자세한 내용, 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남학생이 소녀시대의 춤을 손동작, 얼굴표정까지 그대로 따라합니다.
미국 출신의 이 여성은 의상과 장소까지 바꿔가며 현아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이른바 좋아하는 가수의 춤을 따라하는'커버댄스'입니다.
최근 한국가요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엔 한국가수의 커버댄스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러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7백여팀이 참가신청을 했고, 오는 9월 미국 LA를 시작으로 모스크바와 동경 등 6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이 치러집니다.
특히 한류스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룹 '카라'가 홍보대사로 나서 그 열기가 더 뜨거울 걸로 전망됩니다.
이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뻗어나가는 한류.
전 세계 젊은이들이 K-POP을 따라 춤추는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최종 결선은 다음달 3일 경주에서 열립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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