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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무더위 이기는 '혹서기 훈련'

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진해 바다에서는 우리 해군사관생도들과 해군 승조원들이 혹서기 훈련으로 여름을 이기고 있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전투수영.

무려 3시간이 넘게 걸리는 코스로 바다섬인 서도를 돌아와야 하는 먼거리 수영입니다.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생도들은 바다 위에서 마시는 음료가 꿀맛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젖먹던 힘까지 짜내는 생도들.

전투수영은 여름방학 대신 3주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전 생도들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해군사관학교의 오랜 전통이자 아주 특별한 피서법입니다.

진해 한편에선 또 다른 '혹서기'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손상된 파이프 곳곳에서 거센 물줄기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옵니다.

함정이 손상돼 바닷물이 유입되자 승조원들은 전원을 차단한 뒤 방수기구를 이용해 보수작업을 합니다.

물줄기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틈새를 메워 나가는 승조원들.

해군 잠수함 전대의 '방수 훈련' 모습입니다.

무더운 여름, 해사생도와 행군 승조원들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더위를 날리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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