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내리고 난 뒤 농수산물 가격변동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일기예보처럼 주간 농수산물 가격전망을 알려주는 '물가예보'가 제공됩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배추와 무, 쇠고기 등 농수산물을 언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지 미리 알려주는 '물가예보'가 실시됩니다.
소비자단체들은 예전에 비해 농수산물 가격 변동이 심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적절한 구매시기를 선택하기가 어려워졌다며, 가격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쌀과 배추, 사과, 배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한 차례씩 물가 동향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민배근 과장 / aT 유통정보팀
"채소류, 과일류, 축산물, 수산물 등 품목별 전 주 가격 동향과 이번 주 가격 전망을 예측. 보고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알뜰 정보를 제공하고자 절기별 구매포인트, 제철 농산물, 유통업체의 할인행사 안내를 통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구매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추석과 설 같은 명절에는 성수품 가격과 구매하기 좋은 시기, 시장별 가격차이 조사결과도 제공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이 발생했을 때는 피해상황과 전망 등을 예보내용에 포함할 계획입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물가정보망 홈페이지와 함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일일 동향과 도·소매 가격 등 다양한 농수산물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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