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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예산 조기집행…경제체질 강화"

굿모닝 투데이

"내년 예산 조기집행…경제체질 강화"

등록일 : 2011.12.01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경제정책은 물가안정을 위한 경제체질 강화와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운용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송보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 예산이 내년 초에 곧바로 집행돼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엔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물가 상승세에 따른 서민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국회 예산안 논의가 재개되면 각 부처가 관련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가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힘써주기를 바란다..."

회의 안건인 기업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규제개혁 노력에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은 만큼, 체감도를 높일 방안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말까지 일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던 음식업의 부가세 의제매입세액공제 우대를 상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제매입세액공제는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람이 구입하는 농산물 구입가액 중 일정비율을 매입세액으로 인정해줘, 부가가치세를 일부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또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이 상반기에 집중돼 조기소진됨에 따라, 정책자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배정하고 다음 년도의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전년도 4분기에 신청을 미리 받기로 했습니다.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물가안정 속에서 경제활력이 유지되도록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경제체질 강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등 미래 위험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로 우리 경제의 지평을 확장해 나가겠다"

정부는 조만간 부처간 협의를 끝내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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