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도 우리기업의 중동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중동 진출 근로자에게 세제해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중동에 진출한 근로자들에게 세제와 교육비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근로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근로소득 공제를 지원하고 자녀들의 교육비도 그 나라 정부가 자국민과 동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교섭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동에 진출한 근로자의 근로소득 면세점 상한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중동에 나가는 근로자들에게 기업이 돈을 더 올려줄 수 없잖아요. 그 보완을 감세를 가지고 보완을 해주면...”
이 대통령은 또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등의 중동시장 신규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방건설사들이 함께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의 중동진출에 있어 우리기업간 출혈 경쟁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건전한 입찰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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