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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농촌 사회적 기업, 도시의 4분의 1 수준

공익을 추구하면서 수익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의 수가, 농촌이 도시에 비해 크게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지역의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회적 기업.

그런데 농촌은 도시에 비해 그 수가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단위 농촌지역의 사회적 기업 수는 평균 1.9개.

도시지역의 7.7개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수준입니다.

이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각 부처별로 진행 중인 사회적 기업 정책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공동체회사 등 각 부처가 사회적 기업 유사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볼 때 정책의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규천 선임연구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을기업 받는 사람이나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 사람이나 농어촌 공동체 회사를 만드는 사람이나 비슷비슷한 사람이 이름을 바꿔서 자꾸 만들어서 이중적 중복지원, 비효율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가능한 한 한 쪽으로 좀 통합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성인 만큼, 그 지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현재 고용노동부가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명칭의 사용 규제를 완화해야 할 필요성도 제시됐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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