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으면 이번 세기 말 태풍의 강도가 30% 이상 강해지고 태풍 발생도 그 만큼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미래 태풍의 잠재강도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본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온실가스를 전혀 감축하지 않을 경우 21세기 말 서태평양의 태풍 발생 가능성이 현재에 비해 37% 늘고, 태풍이 우리나라로 진입하는 길목인 남서 해상에서의 태풍 잠재강도 역시 31%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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