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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최근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준공했는데요.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의 에너지 자원 활용률을 높여 매년 170억원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산더미같은 생활폐기물이 소각처리 과정을 거쳐 한줌 재로 남습니다.

울산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19만톤, 하루 5백톤으로 2.5톤 화물차량 200대 분량입니다.

그대로 땅에 매립한다면 1년에 수십개의 쓰레기 산이 생길 양입니다.  

울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쓰레기 소각시설 2기를 가동해 상당량의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 해왔지만, 처리용량 부족으로 하루 100톤가량은 매립처분해 왔습니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0월 자원회수시설 추가공사에 들어 갔던 울산시가 준공을 앞두고 언론공개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사업은 소각처리용량을 하루 600톤으로 늘리고, 매립용량 261만세제곱미터 규모의 매립장을 새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모두 천631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생활폐기물 매립장과 소각로 증설로 울산시는 최대 80년 동안 생활폐기물 매립장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울산시 생활폐기물 처리장에서는 특히 폐기물을 쓰레기를 태워 쓰레기매립량을 줄이고 연소 과정에서의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스팀을 생산시켜 공장에너지로 공급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생활폐기물 증설 소각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 울산시가 거둬들일 연간 수입액은 170억원.  

기업체의 원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분을 합하면 쓰레기를 태워 얻어진 경제적 효과는 연간 250억원에 달합니다.  

울산시는 자원회수시설 준공을 계기로 성암 생활폐기물매립장 일대를 환경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전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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