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전통시장 상인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와 맞서 생존하기 위해 판매기법과 친절서비스 방법 등을 교육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KCN 금강방송 이금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상인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손님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시끄러운 호객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지난 3개월 간 상인대학에서 주경야독한 성과입니다.

박 길 자 군산공설시장 상인

“옛날에는 흥정하다가 고객들이 그냥 가면 뒤에다 대고 욕하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그러지 말고 웃으면서 보내줘야 다음에 또 와서 사 가고, 그런 것도 알아요.”

지난 24일 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군산상인대학.

총 세 번의 졸업식을 통해 300여 명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고객만족 교육부터 점포관리, 판매 기법까지.

다채로운 교육을 통해 단순한 물건 팔기를 뛰어넘어 이제는 스마트 상인으로 거듭났습니다.

기중현 군산공설시장 상인

“선진시장에 대한 마인드, 선진시장에 대한 자료를 슬라이드로 봤을 때 진열상품이나 고객에 대한 친절이나 예절, 상품을 선전하는 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상인교육으 매년 전국 천5백여 개 시장 중 단 100개 시장만 선정돼 경쟁도 치열합니다.

군산공설시장은 더 많은 상인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상인대학을 유치하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

김 창 호 군산공설시장 상인대표

“우리가 업종별로 특성화 교육을 통해서 앞으로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역할이 중요한 지금, 상인대학이 스마트상인 양성과 재래시장 경쟁력 확보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CN NEWS 이금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