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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으로 금연을 하기로 한 시민들 많이 계실 텐데요.

담배를 끊기가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이에 지역 보건소에서는 이러한 분들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NIB(엔아이비) 남인천방송 고승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해가 되면 시민들은 각자 한 두가지 정도 큰 목표를 세웁니다.

결혼이나 취업 등 다양한 소망 중에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금연입니다.

흡연자들은 건강관리와 계속 인상되는 담배값도 만만치 않아 이번엔 꼭 끊으리라 다짐하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업무 스트레스나 잦은 모임으로 인해 담배를 필 수 있는 상황이 쉽게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정용석 / 직장인

“금연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끊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오는 6월부터는 면적이 150제곱미터이상인 식당과 호프집 등 실내장소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또 사업주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이처럼 흡연자들은 맘 편하게 담배를 필 곳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민들은 보다 확실하게 금연을 하기 위해서 가까운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연 클리닉을 찾기도 합니다.

새해를 맞아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찾은 금연클리닉.

이곳에선 흡연패턴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금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행동요법이나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 요법도 병행해 많은 시민들의 금연을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연은 개인의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의 의지 없이는 쉽게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태반입니다.

최민영 /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실장

“금연시 3~5분 정도가 참기 가장 힘든데 그 시간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유혹을 넘기는게 중요합니다.”

새해를 맞아 스스로 굳게 약속한 금연.

매해 반복되는 공염불로 그치지 않으려면 반드시 끊겠다는 굳은 결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nib뉴스 고승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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