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로우주센터 주변은 한껏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지 표정을 이연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불과 10여 분 떨어진 축정마을.
주민들은 평소처럼 생활하고 있지만 그간 수차례 발사중단과 두 번의 발사 실패를 직접 본 까닭에 긴장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서오심/ 전남 고흥군
"2번 실패 후 3번째 발사라서 긴장됩니다."
마지막 도전이기에 발사 성공에 대한 염원도 더욱 간절합니다.
고철웅/ 전남 고흥군
"이번엔 꼭 발사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을에 위치한 어린이집.
아이들도 성공을 염원합니다.
김하준(8)/ 전남 고흥군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어린이집 아이들
"나로호 발사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나로우주센터를 향하는 길목 곳곳에는 검문소가 설치됐습니다.
사전허가를 받지 않은 일반인과 차량은 통과할 수 없습니다.
박상락 경위/ 고흥경찰서
"나로호 성공을 위해 안전사고와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검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의 신원은 물론 차량 밑부분까지 꼼꼼하기 검문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외나로도는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우주를 향한 10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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