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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발사 D-2…내일 최종 리허설

3차 시도에서 두 차례나 발사가 연기됐던 나로호가 이틀 뒤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노은지 기자, 두 달 가까이 점검을 받아 온 나로호가 다시 발사대에 섰죠?

네, 나로호는 오늘 오후 3시 5분쯤 우주를 향해 다시 한 번 일어섰습니다.

나로호를 수직으로 세우는 기립 작업은 오후 2시 40분부터 약 25분간 이뤄졌는데요.

성공적으로 기립한 나로호는 현재 전기와 성능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5분 조립동 바깥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나로호는 8시 25분쯤 발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진동을 막아 주는 특수 차량에 실려 발사대까지 약 1시간 10분 동안 천천히 이송됐는데요.

겨울이라 해가 짧아졌기 때문에 지난 두 번의 발사 때보다 한 시간 정도 일정을 앞당긴 겁니다.

나로호는 눕혀진 상태로 점검을 마쳤고 오후 12시 45분쯤엔 발사대 시스템 사이의 전기와 가스 연결이 마무리됐습니다.

성공적으로 기립한 나로호는 지속적으로 성능 점검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발사 하루 전인 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최종 리허설에 들어갑니다.

연료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 상황과 똑같은 단계를 거치는데 1단과 상단, 그리고 1단과 상단을 연결한 순서로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이 리허설 결과에 따라 모레 오전 실제 발사에 착수할 지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모레 발사 예정 시각은 오후 3시 55분에서 7시 30분 사인데 현재로선 4시 발사가 가장 유력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발사 시각은 기상과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일 오후 1시 30분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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