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은 인수위의 고용복지분과 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새정부의 핵심 국정지표인 중산층 70%, 고용률 70% 목표 달성을 위해 개정된 사회보장기본법 후속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도 국정과제 토론회를 이어갔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후 2시부터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들로부터 업무보고 내용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핵심 국정지표인 중산층 70%, 고용률 70% 달성을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새정부의 핵심 국정지표가 바로 중산층 70%, 고용률 70%를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고용복지는 바로 이것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고용과 복지의 연계가 잘 돼야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이 복지와 고용을 연계하는데 역점을 둔 것이라며, 개정안 후속 조치와 세부 정책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현금을 주는 소득 보전 중심에서 사회서비스 중심으로 복지시스템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기본 철학으로 합니다. / 복지도 경제정책의 중요한 한 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복지지출의 효율화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복지 예산이 중간에 누수되는 부분을 철저하게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복지 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제대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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