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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

세계 지적 장애인들의 축제인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오늘은 스페셜올림픽 최초로 지적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평창 선언문이 채택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평창 알펜시아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페셜올림픽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죠?

네. 그렇습니다.

개막식은 어제 저녁 6시 평창 용평돔에서 진행이 됐는데요.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가 연출됐습니다.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의 주제는 '드림 콘서트'인데요.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음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세계 111개국 3천 2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는데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 감독인 이병우 교수가 개막식 연출을 맡았습니다.

또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조이스 반다 말라위 대통령 등 각국의 정상들도 개막식을 빛냈습니다.

네. 오늘 스페셜 올림픽으로는 최초로 지적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평창 선언문'이 채택된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에서는 앞선 대회들과 달리 지적 장애인의 복지에 관한 '평창 선언문'이 채택됩니다.

오늘 열리는 글로벌 서밋은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지적장애인들의 건강과 사회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적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미얀마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조이스 반다 말라위 대통령, 심슨 밀러 자메이카 총리 등 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특히 아웅산 수치여사는 기조 연설을 통해 지적 장애인의 빈곤과 사회적 소외의 악순환 근절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참석자들은 분야별로 조를 나눠 토의를 가진 뒤 평창 선언이라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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