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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설 성큼···우체국 '비상'

설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장 바쁜 곳 가운데 하나가 우체국 입니다.

택배 물량 처리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요.

설 이전에 택배가 도착하려면 늦어도 이번 주 수요일 까지는 선물을 부쳐야 한다고 합니다.

KCTV 제주방송 김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배송준비가 한창인 제주시내 한 특산물 판매장.

전국 각지로 보내야할 택배상자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습니다.

설이 성큼 다가오면서 배송량이 갑절이상 늘었습니다.

강천학 / 제주시 연동

"설을 맞이해서 전라도에 있는 동생한테 한라봉을 보냈다."

른바 '설 배송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설을 앞두고 쏟아지는 배송물량에 우편집중국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물품들은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각자 배송될 주소지로 옮겨집니다.

수십명의 직원이 돌아가며 새벽 근무를 하고, 이것도 모자라 단기 아르바이트까지 고용했지만 처리해야 할 물량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최근 1주일 물류 배송량은 평소의 5배를 넘어섰습니다.

오상윤 / 우편집중국 업무1과장

"하루 평균 1만개정도 발송되던 물량이 최근에는 5만~6만개가 접수되고 있다."

때문에 설 이전에 택배가 도착하려면 늦어도 이번주 수요일까지는 선물을 부쳐야합니다.

또 설연휴 집과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받는사람의 연락처를 반드시 적어야 배송사고를 줄일수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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