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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2만명의 희생자를 낸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오늘로 꼭 2년이 됩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방사성물질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일본 곳곳에서는 다시 원전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일본후쿠시마 사고 현장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에서는 아직도 잔해를 치우는 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로 대지진이 발생한지 꼭 2년을 ?는데, 복구 기원 행사도 열렸는데요, 하지만 후쿠시마 항구에서는 여전히 방사능 오염으로 물고기 출하는 금지돼 있으며 집을 잃은 16만명은 지금도 피난소, 가설주택 등에서 생활 중입니다.

지지통신은 재해지역의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지진전에 비해 30% 이상 급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전 사고 2년을 맞아 일본 곳곳에서는 원전 반대 시위가 열렸는데요, 도쿄 신주쿠의 한 공원에서는 서명운동도 벌어져 약 만 5천 여명이 모였습니다.

또 일본 전역에서 시민단체와 관계자들은 원전 반대 시위를 벌이며 정부에 원전 재가동 정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오늘 외무장관 회의를 열어 추가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U 차원의 새로운 후속 조치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벨기에 브뤼셀입니다.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 모입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시리아 사태와 러시아, 일본과의 외교 현안인데, 북한 문제도 긴급 의제로 추가됐습니다.

북한을 겨냥해 유럽연합 차원의 새로운 추가 제재 방안이 논의되는데요, 특히 북한의 선제 핵 공격 위협에 대응해 무기와 핵 관련 기술 수출 금지 조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 지도부의 유럽산 사치품과 귀금속 거래 금지 대상도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교황을 뽑는 비밀투표 콘클라베 일정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다음 주말쯤이면 누가 새 교황이 될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티칸입니다.

바티칸에 모인 추기경들이 내일부터 콘클라베를 시작합니다.

전임 베네딕토 16세가 콘클라베 일정을 앞당길수 있다는 착령을 내린 덕분에 예전보다 빨라졌는데요, 새교황후보이자 투표권자인 115명의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서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채 투표를 시작합니다.

정해진 후보없이 전체의 3분의 2를 얻는 사람이 나올때까지 계속하는데 첫날은 한차례, 이후 둘째날부터는 오전 오후 두차례식 매일 4번 투표합니다.

이번엔 준비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일단 콘클라베가 시작되면 신속하게 새교황이 결정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2층짜리 주택을 통째로 집어 삼킵니다.

소방대원들의 진화작업은 계속되지만 기세는 여전합니다.

터키계 이민자 가족 10명을 포함해 13명이 살고 있던 독일 서부에 있는 주택에 불이 난 것입니다.

어린이 6명을 포함해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지 다섯시간여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아직까지도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에서 이슬람 교도들이 기독교인들의 거주 지역에 불을 질러 주택 17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이들은 20대 기독교 신자가 이슬람 창시자인 무하마드를 모독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이번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이슬람 신자 150여 명을 조사하고 있으며 무하마드를 모독한 혐의로 기독교인도 체포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베네수엘라에서는 대선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후임 대통령 선거일은 다음달 14일로 확정됐습니다.

베네수엘라입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장례식이 끝난 뒤에도 시민들은 차베스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곳에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대통령의 재선거 투표일을 다음달 14일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임시대통령에 취임한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재선거 일정을 하루빨리 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재선거 일정이 나오자마자 야권은 엔리케 카프릴레스 미란다주 주지사를 야권 단일후보로 다시 내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하이 시민들의 식수원인 황푸 강에서 돼지 사체 900여구가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당국은 아직까지 돼지와 관련된 전염병이나 사고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당국은 돼지 사체들이 어떻게 강물에 떠다니게 됐는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호주에서 한 남성이 날고 있는 비행기 위에서 아찔한 곡예를 선보였습니다.

호주입니다.

경비행기 한대가 시원하게 창공을 가릅니다.

이때, 한 남자가 비행기 날개 위로 올라 자세를 잡습니다.

호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배경으로 아찔한 곡예를 선보이는데요, 날고 있는 비행기의 날개에서 곡예를 선보이는 이른바, 윙 워커입니다.

곡예사 세라 태너씨가 시드니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멋진 묘기를 펼쳤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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