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걷기만큼 좋은 보약 없다"

날씨가 풀리면서 산책 즐기시는 분들 많은데요.

걷기만큼 좋은 보약이 없다고 하는데, 올바른 걷기 운동에 대해 SCS 서경방송 차지훈 기자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봄을 체감하는 3월이 되면서 남강 등 인근 강변이나 공원에는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달 7일 진주시민건강걷기 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걷기운동 열기는 갈수록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걷기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운동 전은 위축됐던 기초 근육 형성과 심폐기능 향상을 돕고 운동 후 스트레칭은 집중된 긴장을 풀어줍니다.

갑자기 무리하게 걷기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각종 질환이나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준희 / 진주생활체육회 이사

"초보자 같은 경우는 보폭을 약간 짧게 하고 거리를 처음에 시작할 때는 30분 정도 천천히 옆 사람하고 대화를 할 정도로 걸어가다가 점점 시간이라든지 거리를 조금씩 늘려가는 게 초보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걷기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걷기는 자신의 운동수준에 따라 그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걷게 되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효과 없는 운동이 되기 쉽습니다.

이준희 / 진주생활체육회 이사

"어깨를 자연스럽게 편 상태에서 시선은 전방 15m 정도 앞을 보면 되겠습니다. 앞쪽으로 보고 턱은 약간 당긴 상태에서 어깨는 자연스럽게 펴고 손은 가볍게 계란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쥐고 팔은 'L'자로 머리까지 자연스럽게 올려주면 되겠습니다."

팔의 움직임을 크게 하면 목, 어깨, 팔 운동과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걷기는 하반신 부위의 관절과 근육운동으로 신체의 중심부 심장과 폐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게 돼 혈액순환과 호흡기능 개선.소화기능 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성녀 / 경남 진주시

"(걷기)운동을 시작한 뒤로는 약을 안 먹게 되요. 약 먹는다는 기분으로 오는 것이죠. 운동을 하고 나면 마음이 상쾌해지니까... 확실히 좋아요."

또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 퇴행성 변화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스포츠 현장 차지훈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