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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올해 중국 해커들이 미국 정부시설과 언론사를 해킹한 것으로 지목돼 양국이 날카로운 신경을 벌였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산 정보기술 시스템 구입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올해 초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재산 실태를 보도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이 해킹 피해를 당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 미 법무부와 나사 등 정부기관들이 중국 정부와 연계된 업체로부터 IT 시스템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섹션 516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대표적 IT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섹션 516조항은 현지시각 27일부터 당장 발효되며 시한은 일단 오는 9월까지 입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으로부터의 위험이 점점 고조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어떤 예측 불허의 사태에 대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아 연정 구성 협상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또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가 이탈리아 정국불안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입니다.

연정 협상에 나섰던 중도좌파 민주당의 베르사니 당수는 대통령과 회동한 뒤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한 시도가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정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대통령은 새로운 총리를 물색하는 방안을 포함해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하단:이탈리아 연정구성 협상 무산...경제 먹구름 키프로스 금융 사태가 인단락되자마자 이탈리아 경제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연립 정부 구성에 실패해 정치 불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또 키프로스식 구제방식이 이탈리아 은행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키프로스 대량 예금 인출 사태 우려가 줄어 뉴욕 증시의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일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가 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로마에 있는 소년원생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을 거행했습니다.

바티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의 한 교도소 소년원생들을 대상으로 세족식을 거행했습니다.

교황은 소녀 두 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발을 씻기고 입을 맞췄는데요, 여성에게 세족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 투쟁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또 다시 입원했습니다.

폐감염증이 재발한건데요, 지난해 12월에도 폐감염증 치료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 대학 구내식당에 박격포탄이 날아들어 15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고 2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타도하려고 내전을 벌이는 반군을 지칭하는 테러분자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휘드비섬에서 전혀 예상못했던 산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보트를 타고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섬의 한 부분이 움푹 패였고, 주위엔 쓰러진 나무와 잔해가 수북한데요, 미국 휘드비섬에서 산사태가 나 집 한채가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당시, 주민들은 굉음과 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멜버른 도심 한복판에 높이 3m 가량의 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행인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큰 굉음과 함께 벽돌로 지어진 낡은 벽이 무너진 건데요,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페루 남부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한대가 12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가 골격만 남긴 채 처참히 부서졌는데요, 이 사고로 24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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