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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꽃게 성어기, 서해 경계에 만전"

굿모닝 투데이

박 대통령 "꽃게 성어기, 서해 경계에 만전"

등록일 : 2013.04.02

박근혜 대통령이 일선 군부대 지휘관들과 화상통화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꽃게 조업이 시작되는 4월 북한의 도발이 많았다며 철저한 경계태세를 주문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방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우리나라 서북도서 지역 방어를 담당하는 2함대 사령부 사령관과 화상통화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해는 지금까지 북한의 도발이 집중된 지역으로 특히 꽃게 조업이 시작되는 4월, 도발이 많았다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육군 26사단 사단장과의 화상 통화에서는 장병의 정신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강한 군대를 만들려면 좋은 무기도 갖춰야 하지만 장병들의 강한 정신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화상 통화를 마친 박 대통령은 병역의무의 공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해외 영주권과 시민권자들의 자발적 입대가 늘고 있어 우리 젊은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박 대통령은 이럴 때일수록 병역이 공정하고 비리 없이 이뤄지도록 병무행정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제대군인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제대군인 지원센터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올해가 6.25 정전 60주년을 맞는 해로 국가보훈처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념사업을 충실히 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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