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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주국제영화제 어제 개막

국내 최고의 독립영화 축제, 전주 국제영화제가 어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객 맞이에 나섭니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습니다.

JTV 전주방송 김철 기자입니다.

전주 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영화인 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민배우 안성기, 정우성을 비롯해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 등 유명 배우와 감독들이 관객들의 환호 속에 레드카펫을 걸었습니다.

정우성/배우.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축하합니다. 좋은 영화들을 많이 보러 오시기 바랍니다."

1년을 기다려 온 영화 마니아들도 축제의 시작이 반갑기만 합니다.

김지혜/익산시 모현동

"지난해 처음으로 영화제를 봤는데 너무 좋아서 올해도 참석했다. 올해도 잘 했으면 좋겠다.

개막 둘째날인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영화 상영이 시작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폭스파이어를 비롯해 46개 나라에서 온 190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납니다.

밤새 영화를 보는 불면의 밤 첫날인 오늘은 인도영화가 전주의 밤을 달굽니다.

관객들이 직접 감독과 배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축제 기간 영화의 거리에서는 야외 무료상영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JTV NEWS 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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