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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어제는 2차 대전에 진 일본이 연합군 통치에서 벗어난 날이었습니다.

일본은 주권회복일이라고 부르면서 처음 정부 행사로 기념식을 치렀는데, 일본 내부에서도  기념식 개최에 반대하는 등 논란이 거셌습니다.

일본입니다.

지난 1952년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일본은 6년 8개월 동안의 연합군 통치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동안은 일부 민간단체들이 기념식을 가졌는데, 아베 정부가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일왕 부부도 참석했는데요, 하지만 오키나와에서는 수천 명이 모여 기념식 개최에 반대하는 등 논란이 거셉니다.

행사에 일왕 부부를 참석시킨 것은 일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는 비난도 받았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뒤 러시아 방문길에 오른 아베 총리는 문제와 불만이 있더라도 대화의 문은 닫아서는 안된다며 한국과 중국을 겨냥한 발언을 했습니다.

정국 혼란을 겪던 이탈리아에서 엔리코 레타 총리가 이끄는 좌우연립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그런데 총리 취임 행사가 열리던 중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 대통령궁에서 새 정부 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의 취임 행사가 열리고 있을 때 인근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났습니다.

총격으로 경찰관 2명과 시민 1명이 다쳤고, 대통령궁과 총리실 등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정치인을 노렸다고 주장했으나 정부는 테러가 아닌 실직자가 저지른 단순 사건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신곡 젠틀맨 홍보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수 싸이가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자선 공연에 이어 백악관 행사 참석은 두 번째입니다.

백악관입니다.

각계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미국 내 최대 사교행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행사에 가수 싸이가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자선 공연에 이은 두 번째 백악관 행사 참석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집권 2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프랑스 북동부 랭스에 있는 5층짜리 건물 일부가 무너져 2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10명이 다쳤습니다.

100명이 넘는 소방관 등 구조 인력이 투입돼 생존자들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가스 폭발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 인근 다리가 붕괴해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다리가 제대로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몇 년 전 만들어질 때부터 붕괴의 위험성을 항상 지니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파키스탄에서는 정치인을 노린 폭탄테러가 잇따라 사흘 새 예순명 넘게 숨졌습니다.

파키스탄입니다.

다음달 11일 총선을 앞두고 총선에 출마하는 무소속 후보 선거 사무소 앞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적어도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지난 26일과 27일에도 폭탄테러가 연이어 일어나 60여 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370여 명의 사망자를 낸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건물 붕괴 사건이 일어난 뒤 무책임하게 도망쳤던 건물 소유주가 체포됐습니다.

건물주는 건물 붕괴 위험을 알고도 방치해 많은 사상자를 낸 혐의로 곧 재판에 회부될 예정인데요, 인도로 도망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무장 괴한 수십 명이 카다피 추종자들의 요직 입각을 금지하는 법 제정을 요구하며 외무부 건물을 포위했습니다.

이들은 카다피 체제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새 정부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막는 법안을 통과시키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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