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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최근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도 경기 부양을 돕기 위해 통화 정책에 보조를 맞춘겁니다.

유럽중앙은행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금리는 0.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떨어졌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해7월 이후 10개월 만인데요, 유로존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자 경기부양을 돕기 위해서 입니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앞으로 금리를 또 내릴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바타칸으로 돌아왔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와 전임 교황이 같은 곳에서 함께 지내는 역사적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자진 사임한 후 처음으로 바티칸으로 돌아와 교황 프란치스코를 알현했습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정원의 수도원을 개조해 만든 전임 교황의 새 거처에서 베네딕토 16세를 맞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베네딕토 16세의 귀환은 전임 교황과 현 교황이 같은 곳에서 지내게 되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교황의 권위가 약해질 수 있다며 이들의 동거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화물기가 추락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국은 테러 가능성은 부인했지만,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막 이륙한 보잉 747 화물기가 공중으로 치솟더니 갑자기 땅바닥에 곤두박질칩니다.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데요, 지난달 29일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미 공군기지에서 군용화물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추락상공이 아프가니스탄이었다는 점, 사망 승무원 7명 전원이 미국인이라는 점, 군용 차량 다섯대가 실려있었다는 점 등을 볼 때 테러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는데요, 아프간 반군인 탈레반은 자신들이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 연방항공청은 사고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켄터기 주의 한 가정집에서 두살 난 여자아이가 총에 맞아 숨졌는데요, 총을 쏜 건 5살 짜리 오빠.

지난해 부모로부터 선물받은 장총이 장전 상태인줄 모르고 갖고 놀다 동생을 쏜 겁니다.

22구경 장총은 어린이들을 겨냥해 생애 첫 총이란 이름으로 팔리는 기획 상품 중 하나라 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말에서 떨어져도 기사 한 줄 나지 않는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요, 언론 통제로 유명한 투르크 메니스탄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마장에서 경주마들이 신나게 질주합니다.

그런데 트랙을 달리던 경주마 한 마리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기수가 떨어지는데요, 그러자 검은색 양복 차림의 남성들이 달려들고 급기야 엠뷸런스까지 긴급 출동합니다.

이 곳은 언론까지 철저히 장악하고 있는 독재국가이다보니, 이 장면은 현지 언론에 단 한줄도 보도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결국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고 낙마사고보다도 이후의 사후 조치가 더 큰 조롱거리가 됐습니다.

터키항공에서 빨간 립스틱과 매니큐어 금지령을 내려 승무원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승무원들은 새로운 규칙이지만, 수년동안 해온 립스틱과 매니큐어를 반대한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승객들의 의견은 엇갈리는데요, 안전을 위해서는 립스틱과 매니큐어는 금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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