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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군사시설을 이틀만에 또 폭격했습니다.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정부가 강력 반발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리아입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교회에서 여러 차례 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시리아 국영티비는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시리아 군사연구시설을 폭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표물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로 이송될 이란제 미사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틀 전에도 레바논으로 이동하던 시리아의 지대공미사일과 무기고를 공격했는데요, 이번 공습은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시리아는 이스라엘 공격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보복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0여년만에 정권 교체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던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승리했습니다.

집권기간을 60년으로 더 늘리게됐습니다.

말레이시아입니다.

50여 년만에 정권교체 가능성으로 80%의 육박하는 투표율을 보였던 말레이시아 제 13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 총선 개표 중간 집계에서 나집 라작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연합 국민전선이 과반의석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간집계에서 222석 가운데 국민전선은 112석을 확보했으며 사상 첫 정권교체를 노린 야권 3당 동맹 국민연합은 58석에 그쳤습니다.

국민전선은 집권기간을 60년으로 늘리게 됐습니다.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와 탄자니아에서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먼저 소말리아입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모두 11명이 숨졌습니다.

테러범들은 카타르 경제 사절단이 탄 차량 행렬을 향해 돌진하다가 폭발했는데요, 정부는 지난달 대법원 청사 테러를 벌인 알 샤바브가 이번 테러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북부도시 아루샤에 있는 성당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30명 이상이 크게 다쳤습니다.

폭발 직후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탄자니아에서는 최근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긴장관계가 심화돼 왔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경찰의 충돌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습니다.

음란영화 상영금지 등 13개 요구사항을 정부에 주장하며 4개 도시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최루가스와 고무총탄으로 시위 저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요즘 먹을거리 안전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당국이 식품안전 범죄에 대해서 최고 사형까지 내릴 수 있는 처벌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중국입니다.

중국에선 먹을거리 안전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당국이 22개 항목에 걸친 식품 안전 처벌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먹을거리 피해자가 사망할 경우 제조자는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는 처벌 지침을 마련한 겁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는 올 한해에만 3백 82건의 유해 육류 제품 사범을 적발했습니다.

최근 파문이 일었던 쥐고기 등 부적격 첨가물이나 가축을 사용한 경우도 엄하게 처발하도록 하였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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