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에 서류만 존재하는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운영해 온 사람들의 명단이 오늘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형규 기자 전해주시죠.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오늘 오후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인사들의 3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명단에는 김석기 전 중앙종합금융 사장과 부인인 유명 연극배우 윤석화 씨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 전성용 현 경동대학교 총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공개된 자료에는 이들이 조세회피지역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 등지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금융상품 등에 자산을 투자한 뒤 관련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것을 입증하는 금융계좌정보 등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뉴스타파는 이번 명단에 공개된 인사들이 언제 어떻게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고 또 운영해 왔는지를 추적한 탐사 리포트를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팟캐스트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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